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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매희, 부실 투성인 '민선8기 인수위원회' 지적유 의원, 5분자유발언을 통해 민선8기 공약사항·출자출연기관 인사 압력·청사 부족 등 집어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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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08  10: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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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매희 김포시의회 의원.

김포시의회 유매희 의원은 8일 개최된 김포시의회 제2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민선8기 김병수 시장 인수위원회 활동에 대해 짚었다.

발언대 앞에 선 유매희 의원은 약 5천만원 의 예산이 소요된 인수위원회 활동과 관련해 총 3가지를 지적하고 이에 따른 의견을 제시했다.

첫째 64개 공약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유 의원은 김병수 시장이 후보시절 발표했던 ’지하철 5호선 임기 내 반드시 착수‘와 관련해 구체적 설명이 빠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수위원회 활동백서 한쪽 불량의 북부권 노면화 전차 도입 계획 또한 주요 내용을 살펴보기 어렵다고 했다.

둘째, 출자·출연 기관장들의 연임 혹은 사임과 관련해 인수위원회의 직·간접적 압력 여부다.

김포문화재단 인사위원회는 지난 6월 김현아 본부장 재임용 부결 건을 들며, “인수위원회에서 재임용을 보류해 달라는 요청이 있다는 녹취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수위의 초청 등 관련해 철차에 위반사항은 없는지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며 이 외에 산업진흥원, 김포FC, 문화재단 등 6.1지방선거 이후 출자·출연 기관장들이 사직이나 재수사 등의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시민이 편하고 행정이 원활한 청사 계획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외부 청사에 흩어져 있는 부서들에 공무원의 어려움도 있지만, 더 큰 문재는 시민의 불편이라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루속히 중·장기적 계획을 세워 시민 편의를 도모하고 원활한 행정에 차질 없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다음은 김포시의회 유매희 의원의 5분 자유발언 전문

민선 8기 김병수 시장 인수위원회 활동에 대하여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김인수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진·양촌·대곶·월곶·하성 5개 읍면과 구래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유매희 의원입니다. 먼저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인수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본 의원은 약 5천여만 원의 예산이 소요된 인수위원회 활동과 관련하여 더 나은 김포시 발전을 위해 몇 가지 의견을 제시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첫째, 64개 공약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합니다.

김병수 시장은 후보 시절 ‘지하철 5호선 임기 내 반드시 착수’공약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철도 문제는 결정되어도 완공까지 최소 10년 이상이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 사업임에도 구체적이고 자세한 설명은 빠져 있습니다.

또한, 주요 공약으로 제시된 북부권 노면전차 도입 같은 경우도 인수위원회 활동백서 1쪽에 그치는 자료로 노선과 예산, 추진계획 등 주요한 내용을 살펴보기 어렵고, GTX-D 노선이 일관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공약이라는 것은 시민들에게 ‘실행할 것을 약속’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실현 가능한 것을 공약해야 한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그러나 취임 이후 현재까지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세워지지 않고 20일간의 인수위 활동을 통해서도 현실적인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김포시민들의 더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64개의 공약사항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공약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속도감 있게 수립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둘째, 출자・출연기관장들의 연임 혹은 사임과 관련하여 인수위원회의 직・간접적 압력이 있었는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먼저 김포문화재단 김현아 본부장 재임용 부결 건에 관한 내용입니다. 김현아 전 본부장은 계약만료일 바로 전날 인사위원회가 열려 바로 다음 날 사직을 통보받았습니다. 본 의원이 알아본바, 인사위원회 녹취록에서 “인수위원회에서 재임용을 보류해달라는 요청 있었다.”라는 발언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발언과 인수위의 요청 등 관련하여 절차에 위반 사항은 없었는지 진상규명이 필요합니다.

출자・출연기관장들의 재임용 부결과 사임은 비단 김포문화재단만의 일은 아닙니다. 선거 이후 김포산업진흥원 원장이 사직했으며, 김포FC 대표이사 또한 사직서 제출 후 보류상태입니다.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 역시 6・1 지방선거 이후 시민단체와 예술단체들의 사임과 재수사를 촉구하는 기사가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새로 취임한 자치단체장이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적합한 인재를 구성하는 것은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김포시의 원활한 시정을 위해서 다음 인사가 선임될 때까지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인수인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어떤 이유에서건 현재 김포시에서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공백이 생기고 있다는 점에서 본 의원은 우려를 표합니다.

셋째, 시민이 편하고 행정이 원활한 청사 계획이 필요합니다.

현재 김포시청은 부서 특성상 본청에 있어야 함에도 평생학습관, 시민회관, BYC 건물 임차 사무실 등 서로 떨어진 공간에서 업무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공무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겠지만 더 큰 문제는 시민의 불편입니다. 해당 부서가 어디 위치하는지도 모른 채 이곳저곳을 헤매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중‧장기적 실행 가능한 청사 계획을 세워 시민 편의를 도모하고 원활한 행정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이제는 50만 대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정치와 행정, 시민의식도 성장해 가야 합니다. 선출직은 선거를 통해 즉 시민의 선택으로 선출됩니다. 시민의 선택은 제시된 공약이 근간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제시된 공약이 지켜질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실행계획과 재원 마련, 법과 원칙에 입각한 시정 운영을 당부드리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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