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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無-노동 有-임금’ , 팔자 좋은 ‘김포시의회 양반들’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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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7.20  15: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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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전경.

3,834,680원. 김포시의회 의원들이 김포시로부터 매월 받는 수령액이다.

이 금액은 직무활동에 대하여 지급하는 ‘월정수당’ 2,734,680원과 의정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거나 이를 위한 보조 활동에 사용되는 비용을 보전하기 위하여 매월 지급하는 ‘의정활동비’ 1,100,000원을 포함한다.

김포시의회 의원은 14명으로 김포시는 매월 53,85,520원이라는 비용을 이들에 지출한다. 여기에 본회의 의결, 위원회의 의결 또는 의장의 명에 따라 공무로 여행할 때 지급하는 ‘여비’가 더해지면 +α가 된다. 이는 모두 김포시민이 낸 세금이다.

이 비용은 매달 20일 의원들 통장에 동일 입금되는데, 민선8기가 출범한 지 20일이 지난 오늘, 자리싸움이니, 기싸움이니, 기선제압이니... 등등으로 개원조차 미루고 있는 그들에게 이 비용을 지출해도 되는지 비판이 거세다.

시민들의 거센비판에도 불구하고 정작 당사자인 시의원들은 민선8기 출범 후 지난 20일간 ▲개원하지 못하고 있는 김포시의회에 대해 상대 당 탓하기, ▲이에 따른 입장문과 성명서 난발하기 ▲각종 행사장을 쫓으며 눈도장 찍기 정도다. 

50만 김포시민은 지난 6.1지방선거로 총 14명의 김포시의원을 선출하고 이들에게 자신들을 대표해 지방자치단체의 사무를 심의하고 의결하는 임무를 수행하도록 권리와 의무를 부여했다. 그리고 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비용을 지급하는 데 토를 달지 않았다.

그러나 과연 김포시의회는 시민들이 부여한 권리와 의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의원들은 그럴 마음이 있는지, 혹은 자신이 맡은 바 책무를 하지 않았음에도 비용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그들에게 되묻고 싶다.

무엇보다 경기불황으로 인한 실업자 증가와 이에 따르는 경제 불안이 날이 갈 수록 심각한데, 자본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무-노동 유-임금’이 김포시의회 시의원 14명에 주어지는 특권인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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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콜
민생 경제가 좌초 위기인데 시의원 들은 정신 못차리고 있스니 욕 나온다
(2022-07-21 09: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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