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덕인)는 지난 19일, ‘포도 봉지씌우기 체험행사’를 김포시포도연구회 박태현 회장을 비롯한 9개 회원농가 포도밭에서 70여가족 234명이 참여한 가운데 1회차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제25회째를 맞는 ‘김포 포도 직거래 행사’의 세부행사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포도 봉지씌우기 작업’을 해 봄으로써 품질 좋은 김포 포도 홍보와 직거래 확대를 도모함은 물론 소비자의 김포농업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포도 봉지씌우기 체험행사’는 관내‧외 가족 단위 소비자 400명을 대상으로, 6월 19일(일), 6월 25(토), 6월 26(일) 초 3회에 거쳐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자에는 수확기에 개인별로 김포의 대표 포도 품종인 캠벨어리 포도 3㎏ 1상자를 봉지씌우기 체험한 농장에 방문하여 수확해서 가져갈 수 있는 교환권을 제공한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포도 농가는 직거래를 확대할 수 있어서 좋고, 소비자는 신선한 포도를 먹을 수 있어서 기분 좋은 1석2조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농가와 참여자들의 기대감이 매우 높다.

김포시포도연구회 박태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것도 인연인데 이후에도 부담없이 포도밭에 방문하고, 포도는 물론 벼 등 농작물이 자라는 모습도 많이 보고 김포의 농업을 많이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지원과 이재준 과장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많이 참여하시어 즐겁게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고, 이렇게 김포포도 이외에도 김포의 좋은 농산물을 소비자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기회를 만들어 김포농업을 알리는데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포도연구회는 제25회 김포 포도 직거래 행사의 세부행사로 이번 6월에 실시하는 포도봉지씨우기 체험행사, 김포농업 60년과 포도 행사 25주년 사진 수집(7월예정) 및 전시, 포도 품평회, 추석맞이 포도 6,000상자 2,000원 할인행사(3개농협 로컬푸드매장, 9.2~9.4)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