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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선거>김포유권자는 시장교체라는 변화를 선택했다
전광희 대표기자  |  jkh@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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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02  10: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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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갈망하는 김포시민들의 염원은 거셋고 매서웠다.

민선8기 김포시 호를 이끌 김포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병수 후보가 현역 시장인 더불어민주당 정하영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선거초반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하영 후보에게 오차범위내 열세를 보이던 김병수 후보는 본격선거에 돌입한 후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며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윤석열 정부의 출범과 함께 치러진 동시지방 선거에 쏠린 국민들의 관심만큼 민주당에 대한 실망과 표심이탈이 눈에 띄게 두드러졌던 결과였다.

김병수 후보의 승리는 전국적으로 불어닥친 국민의힘 바람도 있었지만 선거 초반 정하영 후보 측근 비리에 대한 선제 공격도 주요했다.

김병수 후보는 정후보가 시장재직시 기용했던 자문관이 건설 시행사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수수했다는 의혹 제기와 함께 몸통의 실체를 밝히라며 공세의 수위를 높이는 등 기선을 제압했다.

이와함께 김후보는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에 대한 자신의 전문성을 부각시키며  50대 초반의 패기를 유권자들에게 각인시켰다. 또한 지난해 초부터 국민의힘 경선 준비와 함께 철저한 조직관리를 통해 전직 시장 두명을 제치고 본선을 무리없이 대비한 것도 당선에 한몫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정하영 후보는 거세게 불어닥친 국민의힘 바람을 피하지 못하고 현직 시장임에도 정치초년생이나 다름없는 김후보에게 패하며 재선에 실패했다.

또 자신이 중용한 자문관의 뇌물수수 의혹이 불거지면서 시장재직시 청렴을 강조했던 구호가 무색해지며 악재를 안고 선거전에 임한 것도 상당한 부담이었다.

여기에 평소 언론과 불편한 관계를 지속하며 잡음이 귾이지 않았던 것도 유권자들에게 부정적으로 비춰지며 선거 내내 지지도가 정체되는 등 발목을 잡았다.

이밖에도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후보자간 치열한 공방을 거치며 이탈된 표심을 달래지 못한 것도 패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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