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7일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 사전투표소 또한 활기를 띠고 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자신의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사전투표소를 찾는 유권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 유권자는 총 392,651명으로 사전투표 첫날인 27일(금) 정오 기준 전체 유권자의 3.43%인 13,47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 사전투표소는 총 14개소로 통진사전투표소(통진두레문화센터 1층)과 운양동사전투표소(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1층) 등 2개소를 제외한 12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돼 있다.

마산동사전투표소(마산동행정복지센터 3층)를 찾은 유권자 A씨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김포의 모습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사전투표에 참여하게 됐다”며 한 표에 자신감을 실었다.

사전투표 하기 전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장애인복지카드, 청소년증, 여권, 학생증 등 생년월일이 기재되고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하며,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자격증 등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다. 단,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는 신분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또한, 마스크 미착용 유권자는 투표소 내로 입장이 불가하므로 마스크도 반드시 챙겨야 한다.

투표소에 입장하면 ▲경기도지사(광역단체장) ▲경기도교육감(교육감) ▲김포시장(기초단체장) ▲경기도의원(지역구광역의원) ▲김포시의원(지역구기초의원) ▲비례대표경기도의원(광역의원) ▲비례대표김포시의원(기초의원) 등 투표용지 7장을 수령한다.

수령한 투표용지를 들고 기표소로 들어가 비치된 기표용구로 하나의 정당·후보자에 기표하면 된다.

지난 대선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진자도 사전투표를 할 수 있는데, 사전투표 2일 차인 28일(토)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사전투표소를 찾아 일반유권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투표소 안에서 투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