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나메기로 시작해 월곶지역 마을공동체 활동 중인 ‘월곶쌀롱’이 지난 20일(금) ‘월곶쌀롱사회적협동조합(이하 월곶쌀롱사협)’ 설립총회를 열고 재도약을 다짐했다.

‘섞이면 풍성하고 나누면 아름다운’을 앞세운 월곶쌀롱사협은 자주‧자립‧자치적 조합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이 지역에 부족한 교육문화 사업 등으로 복지 향상과 발전 기여에 목적을 두고 출범했다.

이들은 설립취지문을 통해 환경보호, 사회공헌, 윤리경영으로 함께 잘 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마을공동체가 운영의 중심이 되고 월곶쌀롱이 활동의 거점이 되도록 소통과 협력의 공동체로 발전하고자 노력할 것을 밝혔다.

또한, 모두가 주인이 되는 협동조합을 만들고자 ▲농산물공동구매 ▲문화체험 ▲공간임대 ▲마을카페 ▲지역사회를 위한 위탁 사업 등 주사업을 제시했으며 ▲조합원과 직원에 대한 상담‧교육‧훈련 및 정보제공 ▲조합 간 협력 ▲조합의 홍보 및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 등 기본사업으로 설계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자주적인 방식으로 해결할 것을 공표했다.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된 안정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일을 하고자 하는 구도로 임해왔으며, 더하고 빼기 없이 공동체활동을 진행해 왔다”며, 그동안의 활동을 보고했다. 이어 "우리 조합은 화합하는 조합, 사람을 놓치지 않는 조합 등 2가지는 반드시 지킬 것"이라 약속했다.

김포시 월곶면 애기봉로7번길 46 1층에 터를 잡은 월곶쌀롱사협은 현재 조합원을 모집 중이며, 조합원 가입 등 월곶쌀롱사협의 자세한 사항은 안정미 이사장(010-6580-885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