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대표 공동육아공동체 맘스케치가 지난 9일(일) ‘제10회 악동들은 모여라’ 리더십 인성캠프를 진행했다.

김포지역 어린이 70명이 참여한 이번 인성캠프는 ‘사고력’을 대 주제로 서울여성병원 원장과 명덕고등학교 영재과학부 권기웅 부장교사가 도움을 주었다.

서먹한 분위기에서 출발한 참여 어린이들은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통해 서로의 친분감을 쌓아갔으며, 문제를 듣기위해 집중하고 긴장하는 모습들에 이를 지켜보던 부모들 또한 훈훈한 시간이었다.

이어 서울여성병원 김소은 원장의 성인지 교육을 통해 ‘리더는 나를 따르라!’가 아니라 ‘섬겨주는 것’을 일깨워주며, ‘나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라 함께 도우며 나아가는 것이 바로 써번트 리더십’임을 설명하며 어린이들에 한발짝 다가섰다.

명덕고 권기웅 부장 교사는 태양광 자동차 택시 만들기를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어린이들은 사고력과 창의력을 배양시킬 수 있었다.

인성캠프의 대 주제는 ‘사고력. 동화 <신기한 마음여행>에 등장하는 농부의 이야기를 통해 깊이 생각하는 방법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등을 알게 됐다. 또한 서로의 의견과 느낀점을 공유하는 동안 참여 어린이들은 사고력에 대한 중요성을 파악해 갔다.

이번 인성캠프 모든 과정은 줌으로 진행됐으며, 인성캠프에 참여한 70명의 어린이와 부모들은 가정에서의 답답함과 무료함을 달랠 수 있었으며, 성인지 교육, 과학 프로그램 사고력 향상 등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