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관리공사(이하 도시공사) 임직원들이 월급끝전을 모아 홀로 사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희망나눔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시공사 직원들은 매월 수령하는 급여의 천원미만 단위를 기부금을 만들어 김포노인복지관과 함께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쌀 10kg, 세제, 치약, 비누, 샴푸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세트를 마련했다.

그리고 지난 2일 도시공사 임직원과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임직원은 50곳의 어르신 댁을 방문해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자신들이 준비한 생필품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두 기관 임직원들은 “이번 후원이 앞으로 지역 기관들이 협력해 김포지역에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