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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유 따뜻한 1리터 난방유 by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카카오 같이가치 난방유 지원 온라인 모금함 ‘온(溫)리(Liter)유(油)’로 어르신 10가정에 난방유 공급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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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28  16: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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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十匙一飯)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열 사람이 한 술씩 보태면 한 사람 먹을 분량이 된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면 한 사람을 돕는데 어렵지 않다는 따뜻한 의미를 담고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들은 여름보다 겨울나기가 더 힘들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난방비 때문인데, 특히 올해처럼 난방유 가격이 치솟을 때에는 난방을 할 엄두조차 내기 힘들어 옷과 양말만을 켜켜이 입을 뿐이다.

이에 3,990명이 160만원가량을 모아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지역과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르신 10가정에 십시일반의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들이 한데 뭉칠 수 있었던 건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이하 노인복지관)의 참신한 참여 덕분이다.

노인복지관은 자체 지원사업만으로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르신을 살필 여력이 부족하다는 걸 인지하고 외부지원인 카카오 같이가치 난방유 지원 온라인 모금함 ‘온(溫)리(Liter)유(油)’에 김포지역 어르신들의 딱한 사정을 담은 사업 계획서를 제출한다.

카카오 같이가치 지원사업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김포지역 어르신을 돕고자 계좌를 개설하고 11월 한달간 ‘온(溫)리(liter)유(油) 따뜻한 1리터의 난방유 by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이라는 타이틀로 모금에 들어간다.

그리고 한달간의 모금을 통해 모인 160여만원으로 김포본동 8가구와 양촌지역 2가구 어르신 댁 기름보일러를 채운다.

보일러 기름이 채워지는 동안 한 어르신은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사람들이지만, 덕분에 올해 겨울도 무사히 지나갈 수 있겠다. 집도 낡고 현관 문틈도 벌어져 찬바람이 들어와 추웠는데 기름이 채워지니까 벌써 따뜻한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노인복지관은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이 우리 김포에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온라인 모금함을 개설하고 있음을 밝히고,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이웃사랑에 참여할 수 있다고 했다.

코로나19로 모두 힘들고 어려운 시기. 여기에 눈치 없이 한파가 몰아닥쳤지만,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하려는 우리네 십시일반의 정신이 있기에 어르신들의 겨울날은 줄곳 따뜻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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