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김포시지회(지회장 박성현, 이하 야조회)는 지난 11일 세계여성평화회김포시지부(지부장 채문희)와 상생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평화사업 실현 및 확장의 실질적 협력관계 구축, 김포시 자연생태보전과 여성 환경보호 참여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야조회는 협약을 통해 여성을 위한 환경보전 활동처 제공과 교육활동 지원을 약속했으며, 협업사업을 통한 김포 여성의 환경의식 고취, 김포지역 사회참여 향상을 위한 연간 공동활동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두 단체는 앞으로 하나되어 평화 콘퍼런스 및 포럼, 지역과 단체 내 여성과 아동들의 위한 평화교육을 지지하고 촉구하는 활동, 평화 문화예술 사업, 그 외 평화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활동에 대해 교류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박성현 지회장은 지역사회의 환경보전 미션과 비젼 수립 과정 등을 소개하면서 "두 단체의 업무체결 열매를 맺기 위해 3개월간 협력사무국을 설치해 공동 운영했다"면서 "자연환경 보전 활동을 가로막는 지역사회 환경 영역의 장벽을 허물고 환경 분야의 여성 참여를 함께 끌어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채문희 지회장은 "김포시의 자연환경을 어머니의 가슴처럼 품고, 지역사회 여성 활동의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성현 김포지회장 연혁
 - 한강하구살리기시민연대공동대표(현)
 - 양촌읍 주민자치회 위원(현)
 - 산업재해장애인김포시지회장(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