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명순)는 지난달 29일 관내 취약계층 60가구에 난방비 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난방비 지원은 한해 동안 지역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기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난방비 지원 대상자는 기존 난방요금 감면 대상에서 제외됐던 주거급여 수급가구 중 한파에 보다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 가구에 지원됐다.

최명순 장기동장은 "한 해 동안 모금을 통해 마련된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난방비로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매서운 한파에 겨울을 잘 보내실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난방비는 각 가구가 기존에 복지급여를 받던 계좌 입금을 통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