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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을 지키는 우리동네 독수리6형제… ‘노동안전지킴이’예방이 최선의 대책, 김포지역 고위험사업장 대상 산재예방 컨설팅으로 사고율 ‘0%’ 도전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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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1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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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노동현장 독수리6형제 '김포 노동안전지킴이'.

산업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걸 꼽으라면 두말할 것도 없이 ‘안전’이다. 여러 산업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구 또한 ‘안전제일’로, 이는 산업현장에서 언제든지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에 긴장을 늦추지 말라는 각성의 일환일 것이다.

그럼에도 산업현장의 안전사고는 끊이질 않고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지난해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천물류창고 화재 사건을 계기로 각 사업장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코자 ‘노동안전지킴이’를 올 초부터 운영하고 있다.

김포시 또한 지난 4월부터 ‘노동안전지킴이’에 6명을 배치하고, 2인 1조로 팀을 꾸렸다.

‘김포 산업현장을 지키는 독수리 6형제’라 불리는 노동안전지킴이는 건설‧산업 안전 분야 전문가들로 주 활동무대는 김포전역 건설 현장과 50인 미만 제조업장이다.

노동안전지킴이가 한 달에 방문하는 업체는 160여 곳으로 4월부터 11월 현재까지 약 1,300개소의 산업현장을 방문해 4대 재해원인인 추락, 끼임, 충돌, 화재·폭발 등을 방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안전사고 방지 필수 항목인 개인보호구 착용 의무화, 산업안전보건기준 위반 사항, 안전재해 예방조치 위반사항, 인력배치 적정 여부 등을 살펴 개선과 보완방향 등도 함께 컨설팅 한다.

이처럼 노동안전지킴이는 1차 점검 시 산재발생 요인을 미리 파악해 예방지도를 수행한다. 또한, 지적사항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최대 5회 이상 방문해 개선을 독려한다. 수차례 계도에도 시정되지 않을 시 안전보건공단, 노동지청과 협업해 안전조치 위반 사업장을 처벌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까지 이들의 몫이다.

노동안전지킴이 활약 덕이었을까. 그들이 활동하기 시작한 4월부터 11월 현재까지 김포지역 50인 미만 산업현장 안전사고 발생률은 ‘0%’에 가깝다는 결과를 보였다.

노동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는 일자리경제과 황규만 과장은 “노동안전지킴이 6인은 현장에서 노동자들의 생명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슴 깊이 품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산업현장에서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노동안전지킴 운영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산업현장에 투입돼 노동안전지킴이 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상철 팀장은 “각 사업장마다 안전에 대한 중요성은 알고는 있지만, 잘 몰라 이행하지 못하거나 하는 사업장도 상당하다. 가장 보람 있을 때는 이들 사업장이 안전에 대해 그동안 등한시했다는 걸 깨닫고 안전점검에 충실히 임할 때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전문가들로 산업현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사항을 안내하기 때문에 사업장에서는 노동안전지킴이가 제시하는 지침에 따른다면 안전사고는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라며 사업장에 당부 말을 남겼다.

김포시는 경기도에서 2번째로 제조업이 발달된 도시다. 그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항이다. 그러나 산업현장에는 예상치 못한 사고에 늘 노출돼 있기에 사업주는 물론 노동자의 경각심이 해이해지는 게 다반사다.

이를 위해 김포 산업현장을 지키는 독수리 6형제인 노동안전지킴이는 오늘도 산업현장, 그 속으로 뛰어든다. 예방만이 최대의 대책이라는 걸 이들은 그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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