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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군 경계철책 철거 … 정 시장 "김포발전의 새로운 시작점될 것"55년동안 군 통제구역이던 한강하구 철책길 시민의 품으로, 본격적인 철거는 군 보강시설 설치 완료 후 진행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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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10  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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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년만에 한강하구 군 경계철책이 철거되는 역사적인 순간이 10일(목) 김포시 운양동 누산리포구에서 김포시민을 비롯한 정하영 시장, 신명순의장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내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포시를 둘러싸고 있는 철책은 1970년대 무장공비 침입에 대비해 설치한 것으로 50여년간 김포지역 발전에 사실상 걸림돌은 물론 인접도시와 교류를 막는 장애물이기도 했다.

이에 김포시는 지난 2008년부터 철책 제거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소송 등 여러 문제로 사업이 중단되기고 했으나 민선7기 들어 군과 협의를 재개하고 올해 중반기(6월~7월) 육국17사단, 해병2사단과 합의서를 체결함으로써 50여년만에 철책을 제거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2021년 11월 10일, 김포시민의 염원을 담은 역사적 순간이 이곳 누산리포구에서 이뤄졌다.

정하영 시장은 기념식에서 “철책 제거는 장애물만을 제거 하는 것이 아닌 한강의 물길을 열며, 조강의 역사를 되찾는 일이녀 평화의 새로운 물꼬를 트는 일이다”라며 “평화에 대한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포발전의 새로운 시작점을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단절과 분단의 상징이었던 군 경계철책 현장에 함께한 김포시민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영상메시지와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김포시의회 신명순 의장 등의 축사가 있었다.

특히, 이날 군 경계철책 철거 기념식에는 김포의 미래인 학생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학생들과 시민 그리고 내빈이 함께 철책을 제거하는 퍼포먼스가 있었으며, 향후 조성될 산책로 구간을 걷는 행사가 이어졌다.

한편, 시는 철책제거로 55년간 군 통제구역이었던 순찰로를 활용해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를 조성해 시민들이 한강을 가까이 둘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철거는 군 보강시설 설치 완료 후 진행된다.

철책 제거 구간은 한강구간 일산대교에서 전류리 포구까지 8.7km와 염하구간 초지대교에서 인천시계까지 6.6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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