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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협 창단 멤버 하영이 시인, 두 번째 시집 『둥근 오후』 출간시인 김부회, “오래 살아본 사람만이 아는 실크와 같은 부드러움이며 포용이다” 극찬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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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09  09: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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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영이 시인.

올 가을, 김포문학계는 풍년 중 풍년이다. 

지난 9월 현 김포문인협회 송병호 회장의 시집  『괄호는 다음을 예약한다』에 바통을 이어받아 지난달 시인 박미림이 『애기봉 연가』를 출간했다. 그리고 늦가을 11월, 김포문인협회 창단 멤버인 하영이 시인이 두 번째 시집 『둥근 오후』를 출간했다.

하영이 시인은 1991년 순수문화동아리로 출발해 제3대 김포문인협회 회장과 김포문예대학 학장을 역임했으며, 1995년에는 문학공간 신인상을 거머쥐며 문학계에 등단 후 30년동안 문인협회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김포문인협회에 따르면 하영이 시인은 김포문단 30년사를 함께했으며 김포문학상 제정, 문예대학 운영 등 단체 운영에 있어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힘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듯 시인은 문인협회 운영에 많은 에너지를 쏟느라 정작 자신의 창작활동은 문인협회 활동이 후로 미뤘다.

그리고 어느덧 3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올해 가을, 가천문화재단의 지원으로 『둥근 오후』가 출간되고 드디어 시인은 자신의 삶이 현재인 지금(오후) 어디쯤 와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답한다.

시인은 질문과 답을 『둥근 오후』를 통해 말하며, 또한 작품을 통해 세상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누군가 있을 그늘을 세심하게 드려다 보고자 했다.

평론가 김부회 시인은 “시인이 그린 세상의 모습은 그 질감이 화려한 채색을 바탕에 둔 것이 아닌, 오래 살아본 사람만이 아는 실크와 같은 부드러움이며 포용이다”라며 “주어진 것들에 대한 반항이나 저항이 아닌 순응하는 자세, 받아들이려 하는 자세, 그 경계마저도 실루엣처럼 보는 눈을 가진 포용성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하영이 시인은 김포문학상대상 김포문화상, 경기문학공로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 김포문인협회 고문, 김포문화원 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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