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클린도시사업소(소장 두철언)는 지난 9월말 신향공원(걸포동 1569번지)에 '모두의 정원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시민정원 활성화 일환으로 '꿈꾸는 정원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정원'은 경기도 공공형 마을정원 공모에 당선돼 도비지원을 받아 추진한 사업으로 정원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활성화하는 거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원(걸포동 신향공원)에 조성하게 됐다.

'꿈꾸는 정원사'는 시민참여 정원 만들기, 정원 유지관리, 정원관리 실습, 우리집 식물상담 등의 내용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10월 19일(화) 시작해 총 6회 진행된다. 한 회는 4시간(10시~14시)가량 소요된다.

신청자 접수는 10월 11일부터 김포시 홈페이지-통합예약-모집/행사에서 가능하며, 모집인원 20명으로 선착순 마감이다.

김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운영 종료 후에도 마을정원사를 구성하고 '모두의 정원'과 직접 만든 시민정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지속적인 관심과 프로그램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정대성 공원관리과장은 "이번 꿈꾸는 정원사 운영를 통해 공원이 시민들의 휴식과 치유, 소통공간으로써 확대돼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