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금빛수로 일대(라베니체)와 한강중앙공원에서 안전하게 즐기는 종합축제인, '김포 안티 코로나19 WINDOW STAG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1 김포평화축제'의 일환으로 '평화로운 도시가 새롭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의 일상 속 평화를 바라며 비대면, 비접촉 축제로 진행된다. 

코로나 19 감염확산과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일상을 문화와 예술로 극복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도심 속 일상의 공간이 축제의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다.

◆ 가족과 함께 즐기는 거리 인형극제 '꼼지락(樂) 푸펫씨어터'

10월 1일부터 2주간 주말(금~일) 동안 진행되는 '꼼지락(樂) 푸펫씨어터'는 러시아전통인형극, 막대인형극, 마리오네뜨, 어린이 인형극 등 다양한 인형극과 버스킹으로 꾸민 인형극 축제다. 축제기간 동안 라베니체 거리 곳곳에서 시간대별로 공연이 운영되며, 인형으로 이뤄진 포토존에서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하 시 공연은 대면으로 진행되며, 4단계 격상 시 무관중 공연 영상중계로 전환된다.

◆ 한강중앙공원에서 만나는 평화의 빛 '2021 평화 오르 N 아트 설치미술展'

'2021 평화 오르 N 아트 설치미술 展'은 10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된다. 본 전시는 히브리어로 등불, 태양과 빛을 상징하는 ‘오르’를 중심으로 자연과 자연스러움(Nature N Natural)을 주제삼아 국내외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평화도시 김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작가 발굴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와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서 평화를 느낄 수 있는 야외전시로 진행된다.

◆ 시니어의 꿈을 함께하는 '라베니체 페스티벌'

10월 9일부터 10월 10일까지 2일간 진행되는 '라베니체 페스티벌'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가면축제 ‘메디코 델라 페스트’를 오마주해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마스크의 역사성과 시의성을 반영한 전국 유일의 패션축제로 진행한다.

 대표 프로그램 '메디코 델라 코로나' 시니어 패션쇼는 오디션으로 선발된 25인의 예비 시니어모델이 체계적인 교육과 최종 오디션을 통해 15인을 선발해 런웨이에 오르게 된다. 이외에도 '우리집 막둥이 도그패션쇼', 정영훈 작가의 '하이퍼리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 테마가 있는 릴레이 버스킹 '올댓버스킹 인 김포'

10월 8일 부터 10일까지 3일간 라베니체 및 한강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김포버스커가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릴레이 버스킹 '올댓버스킹 인 김포'가 펼쳐진다. '올댓버스킹 인 김포'는 김포버스커 30여 팀이 공감, 동행, 사랑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김포버스커 발굴 및 육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김포버스커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마스터인 여행스케치와 김포버스커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 제8회 김포 도심축제 '시민과 함께하는 김포한강 금빛누리 거리여행'

10월 6일부터 31일까지 금빛수로 일대가 빛으로 물든다. 8회째 진행되는 김포도심축제는 김포시, 김포문화재단, 금빛누리시민연합회의 상호협력과 시민의 주체적 참여를 통해 만들어지는 시민주도형 축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등에 따라 비대면·비접촉 축제로 운영되며, 코로나 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의 감성과 감정을 빛으로 치유하는 빛거리전으로 진행된다. 점등식은 랜선 점등식으로 10월 8일 LG헬로비전, 김포문화재단 유튜브로 송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인해 대면이 어려워질 경우를 대비해 온라인 생중계 등 안전한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를 대응하는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개편해 철저한 방역을 준수하며 안전한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