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범 후보

진보당의 김포시 가선거구(사우동, 풍무동, 고촌읍) 기초의원 후보로 안재범 진보당 김포시위원회 위원장이 선출됐다.

안재범 위원장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된 당원 투표에서 총 투표율 61.65%를 기록한 가운데 97.00%의 득표율로 김포시 가선거구 기초의원 후보로 확정됐다.

이번 투표에서는 진보당 대선 후보 선출도 동시에 이루어져 김재연 상임대표가 유효투표 27,522표(투표율 68.52%) 중 25,474표(득표율 92.56%)를 얻어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진보당은 이로써 대선뿐만 아니라 지방선거에서도 출마 유력 정당 중 가장 먼저 출마 후보를 확정 짓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안재범 지역위원장은 김포 출생으로 대학 시절 아주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하며 민주화운동을 진행했고, 지역에서 ‘친환경 무상급식 활동’, ‘결식아동돕기 활동’, ‘고교평준화 추진’, ‘주민참여예산 추진’ 등 시민사회 활동과 진보적인 정치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안재범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그동안 거대 양당이 독식해 온 김포시의회는 개인 출세를 위한 도구로, 시민은 안중에 없는 국회의원과 시장에게 줄서기 바쁜 무능력한 식물 시의회로 전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의원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소임은 시민들의 곁에서 시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라며 “시민주권이 실현되고, 주민자치가 더욱 강화되는데 기여하겠으며, 김포 최초의 진보시의원이 돼 진보시의원 한명이 시의회를 어떻게 바꿔 놓는지 시민들께 분명히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재범 후보 주요 약력>
-1973년 김포 출생(남)
-김포초, 김포중, 김포종합고 졸업
-전) 아주대학교 총학생회장
-현) 진보당 김포시위원회 위원장
-현) 김포민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 대표
-현) 민주평화 김포시민네트워크 상임 대표
-현) 김포 고교평준화 추진위원회 공동대표
-현) 2021년 사우동 주민총회 자치계획단
-전) 민선 5기 김포시 시민참여위원회 기획재정분과 위원장
-전) 김포 애기봉등탑반대 범시민대책위 공동대표
-전) 김포시 친환경무상급식추진위원회 공동대표
-전) 박근혜퇴진 김포운동본부 공동대표 / 박근혜퇴진 김포촛불 진행자
-전) 세월호 김포대책위 공동대표 / 세월호 김포촛불 진행자
-전) 결식아동돕기 김포 사랑의 몰래산타 운동본부 본부장
-전) 김포청년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