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신협협의회(회장: 통진신협 홍갑동 이사장)와 김포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이대근 회장)가 통진읍에 위치한 통진신협에서 지난 8월 3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 협약은 김포시 관내 7개 신협(김포, 김포제일, 김포한강, 대곶, 양촌, 월곶, 통진)이 교육분야 및 복지증진을 위해 특별 협의회를 구성, 지역사회에서 신협의 사회공헌 인프라 확충 및 지역사회에 현안된 현실적 교육문제 등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교육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및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을 위한 취약계층 나눔문화 실천, 양 기관의 교육복지실현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 공동 활용, 금융취약계층 대상 금융교육 환원 사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을 추진한 김포신협 이장영 전무는 "개인적으로 다양한 봉사 단체를 통해 김포신협 인근 취약계층 가정을 지원하고 있는데,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학교 교육의 부재가 실제 교육의 양극화로 이어지는 것을 보았다"며 "사교육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을 생각하면서, 신협이 구축한 교육 인프라 제공과 관내 직면한 위와 같은 문제들을 같이 공유할 수 있 는 기관을 고민하던 중 김포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와 연이 닿았다. 앞으로 지속가능한 신협의 사회공헌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김포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이대근 회장은 업무 협약식에서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고 희망이다. 신협과 함께하는 교육 장학 사업이 학교를 위한, 아이들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 장학 사업이 일회성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후원과 사랑이 지속적으로 전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