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을 완료한 시민은 약 5만명이며, 백신접종에 투입된 인력은 총 10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자료(8월2일 기준)에 따르면 김포시 전체인구 47만 3,970명(‘20년 12월말 기준) 중 10.5%에 달하는 4만 9,927명이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을 마쳤다. 이는 지난달 16일 9.24%보다 약 보름만에 1.26% 증가한 수치다.

이들 중 요양병원, 요양시설, 병원급 등 보건소 및 자체 접종완료율은 90.3%로 나타났으며, 75세 이상, 노인 시설 등 접종센터를 통해 백신을 접종한 시민은 2만 4천여명에 달해 56.3%의 완료율을 보였다.

이밖에도 사회취약돌봄과 만성질환, 사회필수인력 등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접종 완료자는 11만 3,458명 중 6,116명으로 5.4%로에 그쳤다.

현재 백신접종을 위해 투입된 인력은 총 109명으로 이들은 사우동 접종센터 54명, 마산동 접종센터 55명이 배치됐으며, 이들 중 의사 9명, 간호사 18명, 행정요원 74명(민간 58명/공무원 16명), 자원봉사자 8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까지 김포시 코로나19 접종센터에 입고된 백신 현황은 화이자 1만 8,157바이얼, 아스트라제네카 7,411바이얼, 얀센 2.132바이얼, 모더나 163바이얼 등 총 2만 8,469바이얼이다. 이중 사용 바이얼은 2만 2,118이며, 잔여량은 5,325바이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