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가람2단지 행복나눔 도서관. 지난해 입주민 대상으로 각종 교육이 진행됐다.

김포시 구래동에 위치한 한가람2단지 작은 도서관이 김포시립도서관이 선정하는 올해의 ‘작은 도서관’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포시립도서관은 김포시에 등록된 사립 작은 도서관을 대상으로 ‘작은 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운영, 자료 이용실적, 재정확립도, 장서확충, 독서문화 프로그램운영, 독서클럽 조직운영 등을 평가해 매해 우수 작은 도서관을 지원해 주고 있다.

이에 한가람2단지 작은 도서관인 ‘행복나눔 도서관’은 대출이용실적을 포함한 장서규모, 운영비 활용, 도서문화 활동 프로그램 운영, 참여자 조직도 등 여러 분야에 우수한 평가를 받아 1위로 선정됐다.

한가람2단지 행복나눔 도서관 관리를 맞고 있는 조상철 고문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봉사자들의 활동과 입주민의 꾸준한 이용(대출) 등으로 이와 같은 수상의 기쁨을 안게 됐다”며 “수상으로 받은 지원금 200만원의 50%는 유아 중심 도서 구입을, 나머지 50%는 신작 위주의 도서를 구입해 비치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올해의 작은 도서관으로 선정된 한가람2단지 행복나눔 도서관은 단지 도서관의 기능뿐 아니라 입주민의 커뮤니티 장소로 활용해 코로나19로 격리된 이웃 간의 활성화 공간으로 발전 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