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진영)는 지난 11일 풍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신청한 자치계획단원 30명으로 구성된 '주민자치계획단' 발대식을 열고, 위촉장 수여와 자치계획 수립 교육을 진행했다.

풍무동자치계획단원 72명은 앞으로 마을의 자원조사를 함께하고 다양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마을의 자원 및 의제를 발굴하고 마을계획을 함께 세우며, 현안과제를 발굴·구체화해 원탁회의 및 주민총회를 거쳐 계획을 실행해 나가는 활동을 하게 된다.

김진영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스스로가 의제를 발굴하고 의제를 논의하는 첫 발걸음을 떼는 역사적인 날이라 가슴벅차다"며 "살맛나는 풍무동을 만들기 위해 자치계획단원들과 주민자치가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30명의 자치계획단원에게는 위촉장을 전달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금미 풍무동장은 "풍무동 주민들의 삶이 바뀔 수 있는 의식의 전환 및  문제점을 찾아서 주민자치계획, 주민총회까지 주민자치 계획단원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가기를 바라며 풍무동의 발전을 위해 많은 참여와 적극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