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2021년 새해를 맞아 '평화관광 미식(美食)가이드북' 500부를 제작했다

'김포시 평화관광 미식(美食)가이드북'은 김포 DMZ 전역의 관광지 소개 및 주변 음식점과의 연결을 통한 평화·문화 일체형 관광 코스를 제공하는 가이드북으로 미식매거진 전문업체와 공동제작했다.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가이드북에 있는 멤버스 코드를 입력하면 회원가입과 동시에 바우처가 제공되며 첫 사용일부터 90일간 가이드북에 수록된 업체 방문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덕포진, 애기봉, 문수산성 등 전통의 관광지부터 라베니체, 아라마리나 등 현 시류를 따르는 관광지까지 '평화'라는 주제로 녹여냈을 뿐 아니라 여행객의 방문 편의성, 식당위생, SNS 흐름 등을 반영한 주변 음식점과 주력 메뉴를 감각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소소한 여행과 더불어 찾아가는 맛집 투어까지 가미해 김포시를 찾는 이들이 김포시 관광지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둘 수 있도록 했다.

가이드북에 소개된 한 업체 대표는 "코로나로 힘들게 버텨가는데 이 가이드북을 통해 김포시 관광산업이 생기를 찾고 경제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희망을 기대했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김포시만의 관광 문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관광문화산업의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주변 상권의 진흥까지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책자는 여행관련 업체 등에 김포시 관광안내 가이드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