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복지재단(대표이사 이병우)은 지난 8일 '나눔천사 시민서포터즈'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장애인, 어르신 등 저소득 가구 201가구에 돌봄키트, 고등어, 백미 등이 들어있는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현숙)와 협력해 진행했다. 각 지역의 봉사단과 함께 최근 심각해진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진 취약계층을 발굴, 지원하는데 의의가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안전한 전달을 위해 전면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진행됐으며, 취약계층 대상자에게도 예년과 달리 직접 기부된 물품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문 앞에 물품을 놓고 유선연락을 취한 후 "똑똑" 노크하는 형식으로 안정성을 확보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나눔천사 시민서포터즈는 지역사회 시민들의 관심을 도모하고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문화를 확산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트레이더스 김포풍무점, 한국서부발전(주)김포건설본부, 일산대교(주), 맥스타산업(주), L&J트레이드 등이 함께 저소득가구를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이병우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저소득 가구를 위한 지원은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 투명성은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경험함으로써 확보된다. 이런 의미있는 행사에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