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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황 속, 김포시 내년 수학여행경비 ‘30억1천5빅만원’ 편성행복위 유영숙 위원, “코로나로 확신 없는 사업에 경비를 묶어두는 것보다 당장 필요사업에 편성돼야!” 지적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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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03  17: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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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김포시는 전국 최초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수학여행(숙박형체험학습) 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에서 ‘중‧고교 수학여행 비용 지원사업’ 예산에 대한 적절성 여부에 대한 지적이 심의과정에서 나왔다.

3일 열린 김포시 2021년도 행정국 교육지원과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홍원길/이하 행복위) 유영숙 위원은 “코로나로 인해 교육계에서는 필요 지원사업이 많은데, 전년 사업에 대해 똑같은 것만 예산에 편성한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위원은 “코로나로 교육계는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필요한 자재가 늘고 있으며, 학교마다 돌봄사업에 대한 부족이 이곳저곳에서 일고 있다. 이런 상황에 확신도 없는 사업에 경비를 묶어두는 것보다 당장 필요한 곳에 편성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교육지원과는 그들(교육계)의 고민을 들어주지 않고 내 이야기만 하는 격”이라며 “수학여행보다는 당장 학생들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찾는 게 중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육지원과 황규만 과장은 “돌봄은 관련 부서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수학여행 경비는 많은 학교가 신청을 했고, 내년 하반기에는 코로나가 괜찮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 “그동안 아이들은 세월호, 코로나 등으로 학창시절의 추억이 없다고 본다. 이에 본 예산을 꼭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김포시는 2021년도 중‧고교 수학여행 경비 예산으로 30억1천5백만원을 편성했다.이는 올해 코로나19로 대부분의 학교에서 수학여행을 취소로 인해 내년 2개 학년 이상 동시 수학여행 실시 예정 학교 증가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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