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역 마을공동체 활동과 마을만들기 확산을 위해 진행한 ‘2020 마을리더‧활동가 양성과정’으로 총 28명의 마을활동가를 배출했다.

시는 지난 9월 ‘2020 마을리더‧활동가 양성과정’은 1차 ‘기본교육 기초과정’과 2차 ‘기본교육 심화과정’ 교육생을 모집한 바 있으며, 1차와 2차 총 12차시에 걸쳐 마을만들기에 따른 활동가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지난 19일(목) 최종 수료식을 했다.

이들 교육생은 기본교육 기초과정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이해하고 우리가 사는 마을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익혔다. 이어 심화과정에서는 마을 조직의 개념을 적립하며, 주민모임을 통한 조직의 소통구조와 방법론에 대해 학습했다.

수료식에 앞서 교육생들은 “마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더 높아졌으며, 앞으로 우리가 사는 마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약속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포시 주민협치담당관 안태환 팀장은 “김포시의 발전은 마을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이번 교육에 수료한 마을활동가들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소통’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활발히 활동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마을강사 양성과정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수자는 마을강사로 활동할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