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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토론회 등을 통한 정책 개발로 김포 미래가치 높일 것”<창간 16주년 특집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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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5  10: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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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의장직 연임에 성공했다. 남은 기간 의회 운영 방안은.

의회의 역할은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다. 우선 그 부분에 충실해지고 싶다. 의회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의원들이 김포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방법의 하나로 정책 개발을 꼽고 싶은데, 전문가나 시민의 입장을 대변할 정책을 개발해 집행기관에 제안하고, 그 제안으로 김포시가 미래지향적으로 나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김포발전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 이를 위해 후반기에는 의회는 의원들이 올바른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정책토론회 등을 활용할 것이며, 본 의장 또한 의원들의 활발하게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Q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관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의회차원의 대책은.

먼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민 여러분께 조금만 힘 내달라 부탁드린다. 재난과도 같은 코로나19에 의회가 직접적인 영향을 펼치는 건 사실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재난지원금, 착한임대인에 대한 재산세 100% 감면, 상수도 2개월분 감면, 소상공인 경영안전 지원금 등 집행부가 시민을 위해 편성한 예산에는 적극적으로 동의해 승인한 바다.

의회 측에서도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의 업무추진비 일부를 삭감했으며, 연수 예산, 일반경비 등 최대한 줄이고 줄여 의회 살림 10%가 넘는 비용을 시민을 위한 지원금으로 활용했다. 또한, 화훼 농가 등 어려운 소상공인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리고자 힘을 모았다.

현재 의원들은 소그룹으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는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함이고, 그런 쪽에서 의회가 마음을 담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들의 어려움을 집행기관과 협의해 지원할 수 있는 든든한 다리역할을 계속할 것을 약속한다.

Q : 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견제가 미진하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동의할 수 있나.

시민이 의회 역할에 대해 미진한 점을 느꼈다면 미진함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며, 이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

전반기 시의회는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전제하였으나, 집행기관이 계획한 사업이 중단된다는 것은 곧 시민의 불편함으로 돌아갈 수 있어 이는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이 앞섰다. 물론, 결과나 성과가 좋지 않아 시의회 기능에 대한 질책도 들었지만, 의회는 시민의 입장이 어떠한가에 대한 판단에 더 비중을 두었던 것 같다.

후반기 김포시의회는 본연의 역할을 다져야 할 시점이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 각 상임위원장에게 전반기보다 더 많은 단체와 시민을 만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단, 의원 개인과의 소통이 아닌 상임위 전체와 시민과의 소통을 전제로 한다. 이러한 과정이 거쳤을 때 비로써 시민의 입장에 대해 의원 전체가 공감하고, 이를 통해 견제와 감시를 할 수 있는 의회의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Q : 민주당이 다수당인 김포시의회가 야당인 국민의 힘과 협치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또는 협치를 잘 이루기 위해 의장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코로나19 상황이 많은 것을 멈추게 했듯이 국민의 힘과의 협치에 대한 진면목을 보여줄 상황이 못 됐다. 그러나 시의회 기본 모토는 ‘협치’이기 때문에 전반기와 다름없이 의원 여러분이 함께 할 것으로 믿는다.

Q : 7대 시의회가 4년 임기 중 반환점을 돌았다. 동료의원들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각 현안을 두고 우리의 뜻을 모아야 할 때 하나라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길 바란다. 물론 각 의원이 요구하는 상황과 느끼는 상황이 다르다는 것은 알고 있다. 갈등이 없다면 발전도 기대하기 힘들다. 그러한 면에서 볼 때 갈등을 현명하게 해결한다면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여기에 필수요소는 소통이다.

4년 임기 중 반환점을 돈 이때, 본 의장은 각 의원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 이견의 폭을 좁혀갈 생각이다. 이는 의장과 의원뿐 아니라 의원과 의원, 시의회와 집행부에도 적용된다고 본다.

Q : 3선 시의원과 연임 의장이라는 스펙을 갖게 됐다. 자연스럽게 다음 지방선거에서의 역할에 대해 궁금한 유권자가 많다. 행보는 어떻게 계획하고 있나.

10년을 기초의회에 몸담고 있으면서 정치인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했다. 또한, 여성 정치인으로서 앞장서고 있다는 것에 대한 부담과 책임도 상당하다. 그래서인지 여러 곳에서 다음 행보에 대한 관심이 많으며, 본 의장 또한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많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다음 행보가 정해진 것은 없다는 것이다. 상황은 언제든 변할 수 있고, 김포지역 또한 선거구가 나뉠 수도 있어서 지금 당장 무엇이라 내놓을 수는 없는 이유에서다. 그래서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는 10년이라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다 자신하며, 그동안의 좋은 경험이 정책이든, 정치든 자연스럽게 녹아내렸으면 하는 바람에서 하는 말이라 생각한다.

또한, 후배 정치인들에게 좋은 길을 열어 주고 싶다는 것과 경험에서 얻은 생활정치를 지역에 녹아내릴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덧붙여, 여성정치인으로서 김포 정치역사에 한 페이지를 쓰고 싶다는 생각은 변함없다.

Q : 김포의 브랜드 가치는 무엇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치인과 시민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김포는 내제된 가치가 상당함에도 대외적으로는 표현이 안 되고 있다. 즉 하나하나의 가치는 상당하나 그들을 하나로 엮어 보배로 만드는 작업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다. 예를 들어 고촌 아라뱃길을 시작으로 장릉, 아트빌리지부터 애기봉을 거쳐 한강하구를 잇는 스토리텔링 작업이 필요하다. 이는 각 요소들에 대한 의미를 부여함으로 그 매력을 배로 표출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 생각한다.

김포는 문화적으로 다소 약한 게 사실이다. 이에 김포시와 문화재단 등이 초점을 맞춰 행보를 보여준다면 충분히 김포만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이들 또한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다. 다만, 공무원의 시각이 아닌 일반인이나, 관광업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의 시도가 필요하다.

김포가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문화에 기반을 두고 여기에 관광(여행)을 엮을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고 하는 것, 이를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한 고민 하는 것, 그러한 일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결과물이 도출된다면 이는 곧 지역 활성화에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

일 시 : 2020년 9월 8일

장 소 : 김포시의회 접견실

대 담 : 씨티21뉴스 전광희 발행인

정 리 : 씨티21뉴스 양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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