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이 지난 10일 관내 유치원·특수학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의 교장 및 원장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학년도 제3회 학교(원)장 화상 협의회'를 개최했다.

김포지역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교장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학교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협의회는 코로나 19 감염위험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2020년 9월 1일자 전·출입 학교(원)장 및 교육전문직원 소개, 학교별 원격수업 등에 대한 대응 방안과 교원복무 안내, 하반기 과별 주요업무 안내가 이뤄졌다.

이정우 신임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수도권 지역 전면 원격수업 전환에 따른 온라인 수업의 내실화와 학교급별 기초학력 부진 예방, 급식실 위생·안전 관리 및 코로나19 대응 학교방역 관리 강화 등 하반기 과별 주요업무를 안내했다.

정경동 교육장은 "하반기 처음으로 열린 화상 협의회를 통해 학교(원)장들이 김포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학교교육 운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는 학교들이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꿈, 성장, 행복이 있는 김포교육'을 위해 함께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정 교육장은 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학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온라인 수업 내실화, 학교별 기초학력부진 예방, 교직원 복무 철저 등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