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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초등학교, 김포 최초 '나비학습관' 개관지역사회와 인근학교의 나비생태교육의 배움터로 활용 기대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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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8  14: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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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최초로 나비초등학교에 '나비학습관'이 개관했다. 나비초는  학생들에게 나비에 대한 호기심 충족과 자연을 관찰할 수 있도록 본관 3층을 활애해 ‘나비학습관’개관을 하고 지역사회와 인근학교의 나비생태교육의 배움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나비학습관은 크게 5개의 나비 학습 코너와 34종의 나비표본 및 나비 디오라마 등으로 구성했다. 전시 중인 나비표본 및 사진 등의 귀중한 실물자료는 나비생태연구 홍상기 씨의 기증으로 이뤄졌다.

또한, 야생화와 잡초가 무성했던 체육관 옆 2층 화단을 ‘나비생태화단’으로 조성해 나비가 좋아하는 붓드레아, 유채, 백일홍, 끈끈이 대나물, 황벽나무, 탱자나무 등 여러 종류의 흡밀 식물과 다양한 먹이식물이 자리 잡았다.

화단을 조성한 후에는 부평 나비박물관의 도움으로 호랑나비 애벌레를 기증받았으며, 현재 나비생태화단에는 여러 마리의 애벌레가 호랑나비가 되기 위한 단계를 밟고 있다.

학생들은 조성된 생태화단에서 돋보기를 이용 애벌레를 관찰하는 등 자연생태 학습을 자발적으로 하고 있다.

나비초 3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처음엔 애벌레가 징그러웠는데 보면 볼수록 먹이 먹는 모습이 신기하고 귀엽기까지 해 빨리 호랑나비가 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라며 관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나비초등학교는 생태화단을 더욱 잘 가꾸어 다양한 나비가 식생 할 수 있도록 환경조성에 힘을 쓸 예정이다.

문진영 교장은 “이번 나비학습관 개관과 생태화단 조성이 나비초등학교의 정체성을 찾는데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이곳을 통해 제2의 나비박사 ‘석주명’이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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