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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사회적경제와의 심심한 토크Ⅱ - 체험 터김포관광협동조합 - 수안산생태원‧피싱파크‧연보람우유‧한지이야기‧인초체험농장‧꿈꾸는농원‧풍무영농조합법인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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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10  11: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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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경제와의 심심한 토크 Ⅱ- 체험 터(사진=왼쪽부터 김포사경센터 김주연 주무관, 장경익 센터장, 김포관광협동조함 김영숙 대표)

코로나19는 우리의 많은 것을 멈추게 했다. 이는 경기침체로 이어지면서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소상공인, 그리고 골목상권에 큰 타격을 줬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이들을 돕고자 여러 정책이 모색 중이나 그들을 살릴 방안은 그리 빨리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 또한 감염병으로 인한 경기 침체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그 심각성을 더한다.

결국, 내가 살고, 우리가 살 방법은 소비자의 움직임일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씨티21뉴스는 김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포시 사회적기업을 찾아 그들이 처한 현실을 들었다.

지난 문화‧예술‧체육 분야에 이어 두 번째로 김포의 대표 체험 터 단체인 김포관광협동조합을 만나 현재 그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회적경제와의 심심한 토크> 참석자
* 김포관광협동조합 : 김영숙 대표
* 김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 장경익 센터장 / 이주연 주무관
* 씨티21뉴스 : 양미희 기자
* 마을문화공동사회적협동조합 조성륜 대표 / 김선아 이사 (영상)
* 장소 : 해동1950

 

씨티21 : 김포관광협동조합은 어떤 단체인가?

수안산생태원 김영숙 대표(이하 김) : 우리 조합은 2016년 하반기 설립됐다. 현재 수안산생태원영농조합법인, 피싱파크, 연보람우유, 해바라기도예, 과수원길협동조합, 한지이야기, 인초체험농장, 꿈꾸는 농원, 풍무영농조합법인 등 총 -곳의 체험 터로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수업과 농장으로 찾아오는 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씨티21 : 조합을 구성하게 된 동기는?
 : 관광업을 시작했을 때 홍보 등에 대한 어려움이 상당했다. 특히 혼자서 한다는 건 더욱더 그러하다는 걸 알고 있기에 여럿이 힘을 모아 서로 윈윈하기 위해 조합 설립을 결심했다. (조합)설립 후 회원들과 고민을 함께해보니 새로운 아이디어와 힘이 자연스럽게 생겼다. 후발부대로 조합에 들어온 조합원은 그동안의 쌓아온 관광산업의 노하우를 빠르게 전수 받을 수 있다는 장점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장경익 센터장(이하 장) : 김포관광협동조합의 경우 한 번에 여러 채널을 만들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즉, 지역특화에 맞는 교육과 온라인마케팅 등 홍보 지원을 투입해 체험 터의 온라인 구매권 판매 등을 통한 사회서비스가 실현될 것으로 본다.

씨티21 : 코로나19로 다들 힘든 상황인데 조합은 어떠한가?

김 : 회원 모두 흔들리지 않고 내년을 준비하자라는 입장이지만, 사실 상당히 힘들다. 새내기 회원인 ‘한지이야기’의 경우 수십억을 투자해 시설을 마련했으나 사람하나 찾지 않아 걱정이다. 다른 곳도 다 비슷한 처지로 약 2년간은 코로나19 여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이번을 기회로 삼아 못했던 것들, 미뤄두었던 것들을 보안해 업그레이드되는 기간으로 삼고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

씨티21 : 체험 터를 찾는 이가 없다는 건 수입원이 발생하지 않는 다는 것인데 생계는 어떻게 유지하고 있는가?

 : 긴급지원금과 부모님의 도움으로 생활하고 있다. 다른 회원들도 별 다를 건 없을 것이다.

씨티21 : 경기도나 김포시, 그리고 센터가 이들을 위해 마련한 지원책은?

 : 얼마 전,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에서 ‘코로나19 지원사업’을 펼친 바 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책이었지만 한정된 금액을 11개 기업에 분할해야 하는 입장이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어렵다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지원금 투입으로 본인 매출을 올리는 게 아닌 취약계층에 기부 형식으로 진행하는 터라 그 의미는 크다고 본다.
이런 측면에서 기업이 개별적 범주 밖에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기업 안에서 유대를 만들고 지역 안에서 골고루 만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센터의 역할이다.

김선아 이사 : 마을문화공동사회적협동조합은 25명의 크리에이터를 교육 중이다. 무료 교육이긴 하나 ‘코로나19 지원사업’으로 그들이 낸 결과물에 대해 5만원씩 지급해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 센터는 그동안 많은 발전하고 있어 만족스럽다. 특히, 도나 시의 지원이 투입됐을 때 금방효과를 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본다. 그러한 면에서 청년 디딤돌 일자리 지원과 창업보육실 등은 센터의 방향성에도 어울리는 것 같다.

장 : 기업 수는 계속 늘 것이다. 경기도 내에서도 김포가 늘어나고 있다고 본다. 서북부권 권역에도 중앙에서 창업보육 등 권역단위로 단기성과가 나와야하는 부분이 있고, 중장기적인 것 등 양면성은 있다. 당연한 것은 아니나 도나 시 그리고 센터는 사회적 기업이 안정적으로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이는 기업이 센터를 믿어주고 따라주었기 때문에 가능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씨티21 : 이러한 혜택이 고스란히 기업에 가야한다고 본다. 그러나 행정은 계획은 잘 세우나 혜택을 받는 기업이 자생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은 다소 부족한 듯하다. 이점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 김포에 농촌체험 터만 30군데가 넘는다. 김포의 경우 도농복합도시다 보니 신도시 시민만 흡수해도 상당히 성장할 것으로 본다. 이는 민선7기 정책과제와도 맞물려 있는데 김포 농산물을 관광과 급식 등에서 소비하는 정책으로 매우 환영한다. 다만, 재정상황과 예산이 연결돼 있기에 아직은 열악한 상황이다.

 : 지원이 투입 됐을 때 금방 효과가 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본다. 그동안 센터에서 진행한 단계들은 공짜로 얻은 건 아니었다. 즉, 천천히 가도 가고 있고, 시간이 성장을 도울 것이다.

씨티21 : 앞으로의 계획은?

 : 어렵지만 준비는 철저히 하고 있다. 센터는 센터대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좋았다. 오늘, 체험 터의 어려운 사항을 잘 듣고, 어렵지만 준비는 열심히 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센터는 하반기 각 기업이 추진하는 것을 현장에서 찾고 현장중심의 행정서비스를 펼칠 것이다.

 : 개인적으로 체험 터는 없어지지 않고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본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생활과 기계화 등 삶이 극과 극으로 되면서 자연을 찾아 힐링하려는 인간의 본성은 감출 수 없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에 다양한 체험 터를 찾고, 그 구현방식 또한 달라질 게 분명하다. 이를 위해 우리 김포관광협동조합은 묵묵히 제 역할에 충실할 것이다.

이주연 주무관 : 입사한지 오래되지 않아 부족한 게 많다. 그러나 최선을 다해 김포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ps1. <사회적기업과의 심심한 토크>는 약 2시간 가량 형식에 얽매임 없이 자유로운 토크방식으로 이어졌다. 다만, 독자의 편의를 위해 질의문답 형식으로 정리했음을 밝힌다. 또한, 토크 막바지에 사경센터가 올 하반기에 김포시사회적기업의 홍보와 마케팅에 관련한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며 여러 기업의 참여를 기대했다.

ps2. 관련 영상은 유튜브채널 ‘(녹화본)김포마을유튜브 실시간 라이브스트리밍 코로나19 김포관광업계 현황취재 #김포관광협동조합 + 씨티21뉴스 양미희기자 (https://www.youtube.com/watch?v=ECimG6wSqZA)’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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