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청년들의 취업활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와 경기도가 이들의 적극적인 구직활동 지원에 나섰다.

김포시의 경우 청년구직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김포청년 내일옷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 또한 ‘청년면접수당’을 지난 1일부터 지원하고 있다.

김포시가 운영하는 ‘김포청년 내일옷장’은 연중 이용이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김포에 거주하는 만 15세에서 만39세 이하 청년구직자에 한해 면접용 정장을 1인당 3회까지 3박4일 무료로 대여해 준다.

‘김포청년 내일옷장’을 이용하려면 구직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 또는 신분증 앞‧뒷면 복사본, 면접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경기도와 김포시 통합접수시스템인 ‘잡아바(https://apply.jobaba.net)’로 하면 된다. 잡아바 신청은 온라인 및 모바일 모두 가능하다.

단,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가급적 택배수령과 택배반납 방법을 원칙으로 하며,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일자리경제과(031-980-2276)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가 마련한 ‘쳥년면접수당’은 도내 미취업 청년에게 면접 1회당 3만5천원(최대 6회), 최대 21만원의 면접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취업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사회적 상황을 반영해 기존 만34세였던 지원연령을 만39세까지 확대했으며, 근로 시간 또한 주36시간에서 주30시간으로 완화하는 등 신천자격의 폭을 넓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 거주하고 있으며 만 18세~만 39세 ▲면접일 기준 미취업자(현재 취업했어도 면접일 기준 미취업자면 가능) ▲주 30시간 이상 상시 근무 가능한 일자리(해외사업장 포함)에 지원해 면접해 응한 경기도 청년이다.

다만, 프리랜서 등 근로형성 관계(근로자 지위)가 적용되지 않는 일자리, 주 30시간미만 일자리라도 상시 근무가 가능한 특수 고용형태는 개별 사례를 별도 심의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다른 지원금 중복수급자(실업급여,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등)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후 면접확인서, 중복수급 여부 등의 서류심사 과정을 거쳐 신청일 기준 60일 이내에 지역화폐로 수당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면접수당 전용콜센터(1877-2046)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며, ‘김포청년 내일옷장’과 같이 온라인과 모바일을 이용한 ‘잡아바(http://thankyou.jobaba.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