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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병원인데 식물이 이용하는 병원은? … ‘식물병원’농기센터, 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 김포지회 회원 주축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식물병원’, 시민에게 큰 호응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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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8  17: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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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스터가드너 김포지회 회원이자 원예치료협회 노미숙회장(사진 오른쪽)이 병든 식물을 치료하고 있다.

최근, 식물 기르기, 꽃장식 등 원예작업을 하면서 신체, 정서, 교육, 사회적 능력을 길러 심신의 갱생 및 재활을 도모하는 활동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이는 식물을 가꾸는 가정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 등이 증진되기 때문이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이하 농기센터)는 이를 접목시켜 도시민들의 가정 내 원예작물 관리기술 향상과 가정원예 가꾸기 붐 조성해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촉진코자 지난해 공동주택 4개단지에 대해 ‘찾아가는 식물병원’을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농기센터는 이에 힘입어 지난해 공동주택 4개 단지를 10개 단지로 늘리고 ‘찾아가는 식물병원’을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27일, 도시농업 전문가 단체인 한국마스터가드너 김포지회 회원으로 구성된 식물병원 주치의들은 솔터마을 3단지 찾았다. 이들은 각종 병충해를 진단하고 간단한 병충해 방제 요령뿐만 아니라 화분관리‧분갈이, 식물을 기르면서 궁금했던 점에 대한 상담 등 다양한 식물관리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식물병원 주치의인 한국마스터가드너 협회 회원이자 원예치료연구회 노미숙 회장은 “전문교육을 받은 마스터가드너가 식물에 대한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주민 스스로 식물을 생육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물병원을 이용한 시민들은 자신이 가꾸던 화초가 예쁘게 변화되는 모습을 보고 행복해 한다. 이처럼 식물은 심신안정은 물론 휴양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 삶에 활력을 준다”며 식물이 주는 혜택에 대해 덧붙였다.

이날 식물병원을 찾은 솔터마을 3단지 입주민은 “식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식물을 키우다 보니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시에서 제공하는 식물병원을 통해 식물의 특성과 가꾸기에 대한 지식을 전문가가 알려줘 앞으로 식물을 잘 가꿀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찾아가는 식물병원 주치의들은 6월 초, 상반기 사업에 대한 중간평가를 통해 식물병원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으로 실내식물을 기르고 있는 시민들에 보다 질 좋은 서비스가 기대된다.

한편, 식물병원 운영을 기획한 농기센터 이인숙 과장은 “김포시가 도시농업을 해 온 지 오래됐으나 수혜대상은 제한적이었다. 이에 전환점을 모색하던 중 마스터가드너를 주축으로 ‘식물병원’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식물병운 운영에 대한 취지를 설명했다.

찾아가는 식물병원에 대한 모든 재료는 농기센터에서 제공하고 전문지식을 갖춘 한국마스터가드너 김포지회 회원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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