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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김포교육지원청 정경동 교육장 “학생 건강이 최우선, 마지막까지 잘 견뎌주 길”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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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12  18: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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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교육지원청 정경동 교육장.

13일(수) 고3부터 등교수업을 실시하려던 계획이 20일로 다시 연기됨에 따라 80여일간의 개학에 대한 기다림이 다시 일주일 뒤로 미뤄졌다. 

이는 정부가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하자 등교 개학을 일주일씩 연기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개학을 기대하던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일선 학교에도 상당한 부담과 불안감을 주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본 뉴스는 김포교육지원청 정경동 교육장에게 개학연기에 따른 일선 학교의 현 상황에 대해 들었다.

 

Q. 개학이 연기되긴 했는데, 개학 준비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었나?
A. 지구장학협의회를 통해 서로 의논을 해 왔고, 학교 나름대로 준비를 해 왔기 때문에 개학준비는 차근차근 이뤄지고 있다. 다만, 개학 연기에 따른 방역과 급식 납품부분에서 다소 차질을 보이고 있다.

Q. 생활거리두기 기간인데, 등교하게 되면 한 반에서 수십명의 학생이 수업을 받게 되는 것인가?
A. 30명이 넘는 학급에 대해서는 특별실(과학실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며, 이에 따른 전담교사 배치 등도 학교와 협의 중이다. 공간이 넓은 교실을 최대한 확보해 학급별로 활용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일단 고3 개학 후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을 검토 할 것이다. 도교육청이나 교육부 또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Q. 개학 후 야간자율학습을 진행할 계획인지?
A. 현재 상황에서는 이야기하기 어렵다. 오히려 개인 간 거리두기 등으로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건 아직까지 상황에서는 고려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런 부분들은 어느 지역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논의될 부분이라 생각한다.

Q. 유치원 상황은 어떠한가?
A.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합쳐 5월 11일 기준으로 약 4,100명 정도가 긴급돌봄에 참여하고 있다. 유치원의 경우 등교는 하지 않지만 최근 긴급돌봄이 많이 늘어 2,800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 긴급돌봄 아동이 늘어남에 따라 선생님의 애씀도 크다.

Q. 마지막으로 개학을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A. 가장 어려운 상황이 고3이다. 고3의 경우 80일이 넘는 긴 기간 동안 애써왔는데, 다시 1주일 연기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학교에서는 개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생들은 온라인 학습이라든지 등교가 늦어진 것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학교와 선생님을 믿고 함께하면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학생건강이다. 가정학습에 대한 지속과 개인위생에 신경 써 다음 20일 개학할 때까지 견뎌 달라 부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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