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김포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시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코자 마련한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이 오는 30일(목) 마감됨에 따라 온라인 신청을 계획한 시민이라면 서두를 필요가 있다.

온라인 신청은 재난기본소득을 기존 사용하던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를 통해 지급받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일부터 시작됐으며, 신청초기 신청접수가 몰려 처리가 지연되기도 했으나 현재 많은 시민이 신청을 완료해 모든 과정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총 신청자는 908만7,017명으로 신청금액은 1조4,253억원에 달한다. 이는 경10명 중 7명가량이 신청한 것이며, 4인 이상 가구 중 1명의 구성원이라도 재난기본소득 신청률이 94.4%를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신청 마감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직 신청하지 못한 시민은 30일 24시까지 pc와 모바일 등으로 이용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https://basicincome.gg.go.kr)에 접속 후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신청하면 된다. 사용은 신청 후 3~5일 내로 카드사의 사용승인 문자가 온 뒤부터 가능하다.

한편, 아직까지 한 명의 가구원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5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김포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거점 농협은행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