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자원봉사센터(이하 김포자봉‧센터장 박현숙)는 자체 제작한 천마스크 ‘김포시 안녕! 마스크’ 를 김포지역 14개 읍면동에 보급한다.

김포자봉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이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것에 착안해 각 읍면동에 있는 저소득층을 비롯한 소외계층에 자체 제작한 ‘김포시 안녕! 마스크’를 기증할 것을 밝힌 바 있다.

김포자봉은 지난 9일부터 평생학습센터와의 협업으로 천마스크 2천개를 제작했으며, 제작된 천마스크는 필터, 물티슈와 함께 김포지역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층을 비롯한 소외층에 전달된다.

12일 첫 기증 처인 사우동행정복지센터 주이자 동장은 “오늘 자봉센터에서 기증 받은 천마스크와 필터, 물티슈 등은 거동이 불편해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어르신과 저소득층에게 김포자원봉사센터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할 계획이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포자봉 박현숙 센터장은 “다 같이 어려울 때 함께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며 “마스크를 받는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게 코로나19가 이겨내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