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적마스크를 사기 위해 대기줄을 서고 있는 김포시민들.

김포시는 지난 9일부터 김포지역에 있는 약국 144곳과 우체국 6곳 등 총 150곳에서 공적마스크 판매를 시작했다.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별 5부제로 시행되는 공적마스크 판매는 중복구매 방지를 위해 신분증과 구매이력 확인 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만10세 이하 어린이와 만80세 이상 어르신,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장애인 등에게는 대리구매가 허용된다.

공적마스크는 1인 주2매에 한도로 구매 가능하며, 지정 요일에 구매하지 못한 시민은 가까운 지정약국에서 토요일과 일요일 주간에 살 수 있다. 단, 구매제한 수량은 이월되지 않는다.

사진은 12일 오후 2시 30분, 사우동에 있는 오케이약국에서 공적마스크를 사기위해 대기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이다. 이 약국에서 판매하는 공적마스크는 250개로 약 50분만에 모두 소진됐다.

공적마스크 판매처는 김포시청 홈페이지(www.gim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