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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동 ‘도민텃밭’ 부지 사용 논란경기도의회 김철환 의원, 지역주민 우려에 대한 해명 나서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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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7  13: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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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동 2065-5에 위치한 '도민텃밭' 부지.

장기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부지(18,994㎡)가 4월 1일부터 경기도민텃밭으로 활용된다는 소식에 이를 반대하는 여론이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철환 의원은 이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LH 소유인 이 부지(장기동 2065-5)는 그동안 관리가 되지 않아 안전에 취약한 상태로 민원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그만큼 주민들은 불편을 안고 살았다,

경기도는 방치돼 있던 이 부지에 도시민의 여가와 취미활동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개인과 단체에 무상으로 텃밭을 가꿀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곳에 '도민텃밭' 조성을 계획했다. 도는 이를 통해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만들고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한다며 도민텃밭 조성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 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달랐다. A씨는 “주민들은 텃밭으로 조성될 경우 퇴비로 인한 악취문제가 발생할 것이며, 외부인이 많이 오고감에 따라 쓰레기문제는 물론 극심한 혼잡이 예상될 것임을 주민들은 우려하고 있다”고 전달했다.

또한,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B씨는 “이 지역은 중학교 신설이 절실하다며, 현재 주민들은 교육청에 이 부지에 중학교 신설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에서 텃밭이 조성되면 중학교 신설이 어렵게 되는 게 아니냐”며 대다수 주민이 같은 생각이라 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철환 의원은 “악취와 벌레 발생에 대해서는 지금 보다(방치상태) 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이 부지의 절반을 주차장으로 사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지금보다 혼잡을 완화 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학교 신설과 관련해서는 현재는 용도변경을 시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혹시라도 김포시와 LH의 협의가 잘돼 어떤 시설물이 확보되거나 계획이 발표되면 그 텃밭은 언제든지 그 목적을 위해 빠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 설명했다.

김철환 의원은 3월 중으로 환경조성(주차장 완비 등)이 마무리 될 것이며, 4월 초 개방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도민텃밭 조성으로 김포한강신도시가 도시농업 선두지역으로 나아갈 계기가 될 것이며, 텃밭 생산 농산물의 일부는 지역 내 나눔 행사 등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1일까지 장기동 2065-5번지 일대 18,994㎡에 총 480구획을 도민텃밭 참여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개인분양 385구획은 분양을 완료했으나 단체분양 95구획은 미분양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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