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진영 김포을 예비후보, 김해도 김포시민주권연대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진영 김포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김포시민주권연대 김해도 대표와 함께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도공기업 김포이전과 GTX-D 유치를 건의했다.

국가균형특별법에 제18조에 의하면 122개 공기업은 모두 지방으로 이전해야 하며, 김포시의 5개 읍면은 남북 접경지로 분류돼 공기업 이전이 가능한 곳이다.

만약 김포시에 공기업 이전이 되면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1조에 의해 혁신도시 지정이 가능하다.

박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평화경제특구법 제정으로 혁신도시를 만들고 혁신도시의 명분으로 김포에서 하남을 잇는 GTX-D(광역급행철도) 예타면제 국책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12월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3개 공공기관을 2024년 8월까지 고양시 일산동구로 이전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해당기관 및 고양시(시장 이재준)와 체결한 바 있다.

박진영 예비후보는 "경기 남·북부 불균형 해소를 위해 김포에 공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교통공사, 경기환경진흥원, 경기도시공사 등 추가 이전을 현재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