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박종식)는 지난 12일 김포시청(시장 정하영), 김포소방서(서장 권용한), 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과 사회적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범죄예방 활동 등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찰서, 시청, 소방서, 교육지원청 4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협조하고 취약계층의 위험징후를 공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상호 지원한다는 내용으로, 경찰은 위기가정의 긴급 동행 지원과 범죄예방진단을 통한 범죄 위험성을 제거하고 시와 소방, 교육지원청은 위기가정에 대한 지속적 관리 등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고령화 및 소득 불균형 확대 등으로 범죄 및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이 늘어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4개 기관 협약으로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에 작은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식 김포경찰서장은 "기관 간 소통해 복지 소외계층 적극 발굴 및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의 잠재적 범죄 위험성 해소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김포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