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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외식업계 코로나바이러스 '직격탄'매출액 30% 감소 … 사업주, “직원들 월급 줄 일이 걱정”하소연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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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1  11: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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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관내 외식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상황이 장기화 될 경우 경영에 심각한 영향을 줄수 있다는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외식업계가 밀집된 구래동 상가건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코로나)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 내 외식업계가 매출 급감 등 직격탄을 맞고 있다.

김포시 식품위생과에 따르면 관내 외식업소는 5천580여 곳으로 이들 대부분이 신종코로나로 인한 매출감소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소규모 매장보다 대규모 매장이 상대적으로 더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취재 결과 구래동에서 돌잔치 등으로 성업 중이던 A업소는 “신종코로나 발생 후 예약을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고객이 부쩍 늘었으며, 행사를 연기하는 건수도 늘었는데 코로나바이러스가 언제 진정될지 예측할 수 없어 걱정이 앞선다"고 경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장기동에 있는 B업소는 “2월 들어 행사예약 인원을 축소하거나 취소하는 경우가 늘었다. 특히 소규모 모임 취소가 많다"며 "매출액 또한 평년 대비 약 30% 감소했는데, 이대로라면 영업하는데 심각한 상황이 발생될 가능성이 커 불안감을 떨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외 일반 업소도 매출급감 현상은 별반 다를 바 없다. 웨딩업소인 C웨딩홀은 “매출도 매출이지만, 당장 지급해야할 직원들 급여 걱정이 앞선다”며 “유급 휴가를 줄 수도 없는 상황에서 속만 끓이고 있다”고 하소연 했다.

신종코로나로 인한 외식업체 매출감소는 단순 매출감소 피해로 끝나는 게 아닌 2차, 3차 피해로 이어질 전망이어서 사회 전반적인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는 이번 사태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이자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시 일자리경제과는 그동안 김포페이 가맹점이나 청년기업에 2.5%지원하고 있던 대출이자 지원 프로그램을 이번 신종코로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추가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일반 소상공인에 지원하던 대출이자를 현행 2.0%에서 신종코로나 피해 신고를 할 경우 기존보다 0.5% 상향된 2.5%를 한시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김포시는 현재 신종코로나 피해상담 센터를 가동 중에 있으며, 이와 관련된 모든 사항은 전화(031-980-2563/7033)로 하면 된다.

한편, 김포시는 신종코로나로 인해 매출액이 줄어들고 있는 시청 주변의 상권을 회복시키기 위해  다음 달 진행하려던 구내식당 보수공사를 10일부터 약 한달 반 동안 진행하는 등 외식업체의 어려움을 돕기위해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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