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은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과 함께 관내 사회복지시설 3곳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2018년 이후 사회복지시설들과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데, 명절때마다 꼭 필요한 지원물품들을 전달하고 당면한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방문한 사회복지시설들은 가정형태의 중증장애인 요양시설로 전문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오갈 데 없는 분들에게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초중고 약 45명의 학생이 거주하며 생활하는 곳이기도 하다.

올해 20년째 소망의 집을 운영하고 있는 권혜숙 대표는 "우리시설은 복지시설이라는 딱딱한 기관의 틀을 벗어나서 일반가정처럼 아동들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단체나 개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사 운영활동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포교육지원청 정경동 교육장은 "앞으로도 모두가 차별없이 살아갈 수 있는 문화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관심을 두고, 이웃사랑 실천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