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난 22일(수) 김포시청 소통실에서 2020년 제1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회 위원장인 김포시 최병갑 부시장을 비롯해 당연직 위원, 위촉직 위원, 관계 공무원 등 약 20명이 참석해 2019년 마을공동체 활동 보고와 2020년 추진될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최병갑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는 업무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자 2020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을 앞두고 위원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다. 심사일정과 세부내역을 꼼꼼히 살펴 우리시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좋은 의견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포시 마을공동체팀은 2019년 마을공동체 활동성과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단계별/분야별 확대 추진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활성화 기반 구축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 마련 등을 보고 했다.

또한, 올해 추진될 사업으로 ▲사업공고/사업설명회/사전컨설팅(1월) ▲사업신청서(계획서) 접수/서류심사 및 주민참여심사/심의(2월) ▲필수교육/보조금교부 신청/사업비교부 및 사업 착수/현장모니터링/사업완료(3월~10월) ▲정산서제출/공유마당 개최(11월~12월) 등을 계획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마을공동체의 지속성과 발전을 위해서 공동체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협의체 구성과 김포 관내 대학교 또는 기업과의 연계, 그리고 행정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임헌경 주민자치담당관은 “공동체 활동이 5년차 된 시점에서 단위사업에 관심을 두고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해야 할 때다. 김포시는 인구 증가로 다양한 계층이 있으며, 단순 (보조금)지원이 아닌 생애 주기별 활동요구를 충족시켜야 한다”며 앞으로의 마을공동체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편, 김포시는 주민중심의 행복한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2020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을 공개모집 중, 이에 대한 사전 설명회와 공동체 컨설팅이 오는 30일 아트빌리지에서 개최할 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