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 공연 콘텐츠 자체제작으로 시민의 예술적 감각을 높일 공연 ‘바라옵건대’가 오는 26일 오후 7시 김포아트홀 공연장에 오른다.

공연 ‘바라옵건대’는 물로부터 시작된 한강하구의 이야기다. 한강하구는 한강을 비롯해 염하강, 예성강, 임진강 등 4개의 강줄기가 들어왔다 나가는 곳으로 2개의 강줄기가 하나 되고, 하나의 강줄기가 2개로 나누어 가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야기를 담은 이번 공연은 총 5장으로 관객을 찾는다. 1장 ‘하늘(天)에 바라옵건대’, 2장 ‘땅(地)에 바라옵건대’, 3장 ‘조강(祖江)에 바라옵건대’, 4장 평화(平和)에 바라옵건대‘, 5장 ’우리가 바라옵건대‘ 등 우리 삶의 원(願)의 축복을, 단절된 우리의 평화를 기원한다.

기획공연으로 제작된 ‘바라옵건대’는 영상과 조명, 국악 연주, 민요아카펠라, 무용, 타악기 연희 등이 어우러진 융합예술로 김포아트홀 상주예술단체인 예술하우스 유매희 대표가 예술감독 맡았다.

지는 해의 아쉬움과 뜨는 해의 설렘을 한 무대를 통해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공연. 가족과 친구,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면 더욱더 좋을 2019년 마지막 국악공연이다.

▶ 일 시 : 12월 26일(목) 오후 7시
▶ 장 소 : 김포아트홀 공연장
▶ 관람등급 : 만 36개월 이상
▶ 관람시간 : 약 70분
▶ 티켓 : 전석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