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이 2019년 12월부터 마을 내 다양한 직업군 종사자, 전문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람책을 모집한다.

사람책은 사람이 책이 되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독자와 마주 앉아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생각하고 나누는 것으로, 지역 인적자원의 교육기부를 통해 사람책이 학생들의 진로와 삶의 멘토가 되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운영하는 사업이다.

자신의 직업, 전문지식이나 다양한 경험을 학생들과 나누고자 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사람책 활동 희망자는 김포교육지원청 홈페이지(www.gpoe.kr) 알림마당-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직업 ▲진로와 꿈(삶의 이야기 포함) 2개 분야로 모집 중이며, 사람책은 내부 선정절차를 거쳐 등록된 후 2020년 3월부터 김포 관내 학생과 학교의 요청에 따라 활동하게 된다.

정경동 교육장은 “마을 내 다양한 직업군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교육기부는 학교교육을 지원할 수 있다”며 “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람책 열람으로 학생들에게 진로멘토를 지원하고 사람책의 다양한 경험을 듣고 소통하면서 학생들이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