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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재개발재건축 시민연대' 28일 발대식 개최북변3‧4‧5구역 주민을 포함한 시민단체 참여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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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8  11: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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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농민회 산업재해장애인단체, 시민주권시대 김포시민개혁연대 와 북변3‧4‧5구역 주민이 주축이 된 ‘김포 재개발재건축 시민연대’가 28일(목) 오후 2시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북변5구역비상대책위원회 김형창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재개발 사업은 수탈로 시작해서 투기로 끝나는 토지 강제수용이다”라며, “토지 강제수용은 후진국형 국가폭력이자 평지에서 일어나는 세월호 참사, 4대 강사업보다 더 나쁜 재앙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북변 3,4,5구역 조합들은 재개발이 안 될 확률이 90% 임에도 불구하고, 성공할 확률 10%만 가지고 주민들을 우롱해 왔다”며 “재개발의 본질은, 살고 있는 서민들을 더 낙후된 곳으로 내몰고, 중산층을 유입시키는 주민 교체 사업이며, 내 땅 내어주고 40년짜리 셋방살이(아파트 관리비)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 다음은 김포재개발재건축시민연대 성명문

김포시민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어려운 사람들이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재개발(일명 뉴타운법)은 수탈로 시작해서 투기로 끝나는 토지 강제수용입니다.
토지 강제수용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수 없는 후진국형 국가폭력입니다.
뉴타운 재개발은 평지에서 일어나는 세월호 참사 입니다.
뉴타운 재개발은 4대 강보다 더 나쁜 재앙입니다.

최근 우리는 TV나 유튜브를 통해 광화문 태극기 집회나 서초동의 촛불 집회를 봐 왔습니다.

저마다의 생각은 다르지만, 공정한 나라로 바꾸려는 국민들이 권리를 찾고자 길거리로 나서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지금은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기 힘든 세상이지만, 생명줄과 같은, 재산이 걸려있는 김포시 북변3,4,5,구역 재개발 사업과 김포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개발사업의 진실은 꼭 알아야 합니다.

지금 건설사들이 북변동의 약 10만평의 대지를 1평도,1원어치 땅도 매입하지 않고(믿을 수 없겠지만 기가 막힌 팩트입니다). 주민들의 땅을 담보로 돈을 빌려서 사업을 하려고 합니다.

김포시청에서는 구역만 지정해주고 조합원, 주민들이 하는 사업이라고 하면서 발을 빼고 있습니다. 한 구역에서의 사업규모가 1조에서 2조가 들어가는 큰 사업입니다. 조합원의 대부분이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고 10억 이상 사업도 안한 분들이 이런 큰 사업은 말도 안 되는 사업입니다.

건설사와 정비업체와 금융기관의 장난질에 속절없이 주민들은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업이 안 되면 조합원인 주민들이 무한 책임을 지는 무시무시한 사업입니다.

뉴타운 재개발은 원주민들의 5-12%만 남고, 나머지 사람들은 보금자리에서 쫒게 나는 현실이 코앞에 닥쳐왔습니다. 용산참사가 김포에서 일어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설마설마 하다가 철거가 될 즈음에 이런 기막힌 현실에 직면해서 힘없고, 배운 것 없는 노인들이 항의 할 데가 없어서 시위하러 길거리에 나오겠지요

세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죄는, 죄를 느끼지 못하는 양심을 갖는 것입니다.
국토부, 입법한 국회의원, 행정부 도시과 공무원들, 이 사람들은 반드시 죄 값을 받아야 합니다.

북변 3,4,5구역 조합들은 재개발이 안 될 확률이 90% 임에도 불구하고, 성공할 확률 10%만 가지고 주민들을 우롱해 왔습니다.

죽 쒀서 개 주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재개발은 주민을 위한 사업이라기보다는 건설사, 국토부, 금융기관, 정비업체 등등 특정인들만 이익을 독차지하고 주민들은 보금자리에서 쫒겨나는 사업입니다.

전국의 재개발(일명 뉴타운사업)지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토부와 입법을 한 국회의원들과 그들의 하수인 노릇을 하는 도시과 공무원들이 합심해서 노력 없이 쉽게 돈 벌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어리석은 주민들과 말이 안 되는 사업을 기획하고 부풀리고 홍보하여 주민의 마음에 허영과 욕심을 심어 주는 희망 고문이었습니다.

재개발의 본질은,
살고 있는 서민들을 더 낙후된 곳으로 내몰고, 중산층을 유입시키는 주민 교체 사업이며,

재개발의 선택은,
내 땅 내어주고 40년짜리 셋방살이(아파트 관리비)하는 것과 같습니다.

유튜브에 들어가시면 원주민들이 쫒겨나는 동영상이 수없이 나와 있습니다.
김포의 자존심 북변동!!100년의 역사가 살아있는 북변동!!
사우동, 풍무동, 감정동, 걸포동이 콘크리트 숲으로 사라졌고 김포에서 북변동!!만 남아있습니다.

우리 북변동 마을만큼은 삭막한 콘크리트 숲이 아니라 소박하고 정감 있고 꽃향기가 나는 마을로 만들어 미래 자손들에게 그대로 물려줍시다.

김포시민 여러분!! 김포시민단체 여러분! 지역의 각 언론사 대표님들!
북변동을 지켜주시고 응원 부탁드립니다.

2019.11.28.일
김포 재개발재건축 시민연대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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