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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에서 시각장애인이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신장이 7척은 돼야…시의회 오강현 의원, “김포시의 대표성을 띠고 있는 청사에서도 장애인 배려 없어” 지적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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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6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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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내 화장실 입구.  시각장애인의 이용편의를 위해 점자로 제작된 화장실 안내판. 그러나 화장실 입구 위쪽에 부착해 현실성 없는 행정이 여실히 드러났다.

시각장애인의 이용편의를 위해 점자로 제작된 화장실 안내판이 화장실 입구 위쪽에 부착돼 있어 현실성 없는 행정이 여실히 드러났다.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이하 행복위) 오강현 위원은 26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를 지적하며, “김포시의 대표성을 띠고 있는 청사에서조차 장애인이 배려는 찾아볼 수 없다”며 지적했다.

또, 시 청사에 엘리베이터가 몇 시까지 운영되는지 물으며, “시에서 진행하는 행사 중 오후 10시 이후에 끝나는 행사도 있는데, 휠체어를 이용해야 하는 시민은 10시 이후 엘리베이터를 사용할 수 없어 주위 사람들이 휠체어를 들고 내려와야 하는 상황이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포시 노인장애인과 과장은 “청사 화장실 부분에 대해 빠른 시일에 시정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엘리베이터 가동시간은 시설운영과 관련해 시간을 정한 것 같다. 이 부분 또한 행사 등을 고려해 가동시간을 조정하겠다“고 답했다.

오강현 위원은 “지난 4월 김포시가 개최한 시민의 날 행사에서도 장애인을 위한 그 어떤 시설이나 안내도 찾아볼 수 없었다”며 “전시행정은 그만하고 생활 속에서 작은 것도 불편하지 않은 행정, 장애인도 김포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복지 행정을 위해 복지예산을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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