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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직원들의 '피 끓는 동료애!!'병마와 싸우고 있는 동료위해 수백명 헌혈 동참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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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1  17: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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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전 10시, 김포시청 앞 헌혈차량 앞에 모여든 김포시청 직원들.

21일 오전, 김포시청 마당에 두 대의 헌혈차량이 도착한다. 그리고 잠시 후 헌혈을 위한 공직자들의 줄이 이어진다. 이 줄은 다름 아닌 병마와 싸우고 있는 동료를 위한 김포시청 직원들의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였다.

김포시청 문화관광과에 근무하던 A씨는 급작스른 병으로 현재 입원 중에 있다. 문화관광과 직원들은 동료인 A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방법을 모색하던 중 환우의 병은 혈액을 확보해 두면 비상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지난 12일, 새올 게시판에 ‘문화관광과에 근무하는 직원이 갑작스런 병환으로 긴급하게 헌혈 및 현혈증서 기증행사를 개최하오니 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라는 내용을 올린다.

이 글이 올라온 시간 오전 10시경, 직원들은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헌혈차량으로 몰려 헌혈과 헌혈증 기증에 동참했다. 헌혈 차량은 김포시청 직원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뜨거운 동료애를 보여줬다. 이날 헌혈을 하고자 했으나 여러 이유로 동참하지 못한 직원이 많아 적십자사에 재방문을 요청해 21일 두 대의 차량이 김포시청을 방문한 것이다.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 석동훈 주무관은 “동료가 안 좋은 일을 겪고 있어 작게 나마 돕기 위해 고촌 상하수도사업소에서 달려왔다”며, “반드시 쾌차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포시청 문화관광과 직원은 “양일간 헌혈에 동참하기 위해 헌혈차를 찾은 직원은 300명가량이며, 이들 중 헌혈이 불가능한 직원을 제외한 100여명이 헌혈을 했다. 헌혈증서 또한 양일에 거처 약 220매가 접수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급작스러운 협조공지에도 직원들의 열띤 참여에 너무도 감사하다”며, “직원의 마음들이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직원에게 전달돼 빠른 시일에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며 아픔을 나누고자 하는 김포시청 직원들에 감사를 전했다.

병마와 힘든 싸움을 하고 있을 김포시청 문화관광과 직원. 그를 위해 주저 없이 팔을 걷어붙인 김포시청 직원들. 동료애란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다.

   
▲ 12일 새올에 게시된 협조 글.
   
▲ 김포시청 직원들이 헌혈증 기증에 앞서 서약서를 작성하고 있다.
   
▲ 동료의 안타까운 사정을 들은 직원이 조그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헌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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