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농협(조합장 김명희)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걸포동 농협하나로 마트에서 진행한 '전국팔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시민들의 호응속에 마무리됐다.

김포지역 및 전국팔도의 농특산물을 한 자리에 모아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김포는 물론 인근도시에서 연 인원 1만 5천여명의 내방객이 찾아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매출액은 3억 5천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행사에 참여한 농민들에게 커다란 보탬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직거래 장터에는 김포특산물 배를 비롯해 강원도 특산물인 더덕및 건고추, 완도 특산물인 다시마와 미역 등 전국 각지 20여 곳의 특산물이 선보였다.

행사를 주관한 김포농협 김명희 조합장은 "대한민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하면서 산지의 우수한 제품들은 저렴한 가격에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지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해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가볍게 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