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인농원에서 진행된 '한강노을빛영농조합법인.김포대학교 업무협약식'.

다양한 체험문화와 관광 사업을 하는 한강노을빛영농조합법인은 영농조합법인 2년차에 접어든 김포를 대표하는 체험마을로 이를 활성하기 위해 김포대가 이들과 손을 잡았다.

17일 오전 11시 하성면 봉성리에 위치한 이인농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포대 산학협력담당 팀과 한강노을빛영농조합법인 회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산업기술의 개발을 도모해 상호 기여함을 목적으로 김포대와 한강노을빛영농조합법인은 산학협동을 통해 이를 이뤄나갈 것을 서로 약속하고 협약서에 서명 날인 했다.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담당 윤경배 교수는 “김포대도 시민과 함께, 마을공동체와 함께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손과 발이 되겠다”며 “산학대외협력기관 안에 각종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여러 가지 센터가 있는데, 이곳들과 한강노을빛영농조합법인에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강노을빛체험마을영농조합법인 최허기 대표는 “체험마을이 형성된 지 2년째 접어 드는데 한계에 부딪치고 있던 차에 김포대와 손을 잡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김포대와 협력해 우리 체험마을을 브랜드화 시키고 브랜드화 된 체험마을을 통해 김포의 가치를 높이고 싶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산학으로 구성된 단체는 이번 협약식으로 김포의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산학 연동을 통한 체험학습지원 활성화로 김포전체에 모범이 될 수 있는 산학협력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담당 윤경배 교수(왼쪽)과 한강노을빛체험마을영농조합법인 최허기 대표(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