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동 국공립 모담유치원(원장 전옥영)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에 걸쳐 다문화 전문강사를 초빙해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세계시민교육은 유아들이 서로 다른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책임의식을 가지고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국, 베트남, 몽골, 필리핀, 스리랑카 5개국의 의식주에 대한 체험교육을 진행, 이를 통해 유아가 서로 다른 가족을 배려하고 존중할 수 있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한 5개국의 문화를 부스별로 준비해 모든 학급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옥영 원장은 “유아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고양이민자통합센터 관계자 및 지원강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를 통해 유아들이 다문화와 다문화 가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으로서의 기초를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