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정경동 교육장이 "김포교육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김포교육"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은 지난 5일 청내 1층 아라홀에서 유·초· 중·고 및 특수학교 교(원)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제2회 교(원)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개정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폭법)에 따른 사안처리 절차와 학교폭력예방교육 ▲성폭력, 사이버 폭력예방 및 대응방안 연수 ▲전출입 학교장 소개 및 교육직원청 직원소개 ▲2019 김포교육 과제와 전망 공유 ▲하반기 교육지원청 업무 설명회가 이뤄졌다.

9월 1일 부임한 정경동 교육장은 김포교육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김포교육"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꿈이 있는 학생, 열정을 지닌 교사, 신뢰받는 학교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가 모두 함께 성장하고 아이들의 행복을 함께 열어가기 위해서는 학교장의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전에는 ‘개정 학폭법에 따른 사안처리 및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주제로 연수가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경기도교육청 변성숙 변호사는 “학폭법 개정과 학교장 자체해결의 확대로 학교에서 처벌과 응보의 학교폭력 처리보다는 교육적이고 회복적인 방법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며 학폭법 개정의 방향 제시와 구체적인 사례중심의 연수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정경동 교육장은 학교장들에게 “김포혁신교육지구 출범, 김포 평화통일교육 확산, 김포몽실학교 활성화에 도움을 주신 교장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학교민주주의 정착, 학습안전망 강화, 교육생태계 확장, 학교 공간 재구조화 등 현장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협의회에 앞서 김포교육지원청 직원을 소개하고 있다.